한국유리(대표 이세훈)는 전북 군산공장의 플로트판유리 생산설비인
제2호기를 완공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한국유리는 지난해 10월 군산공장내 제2호기를 전면개체작업에 착수,
총2백27억원을 투자해 판유리생산설비를 완공했다.

이 설비는 2 두께 기준으로 연간 4백50만상자를 생산하게 된다.

이번에 설치한 제2호기는 전면 자동화설비로 되어있어 불량률및 손실률을
크게 줄였다.

한국유리는 이번 설비의 완공으로 연1천8백50만상자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됐다.

플로트판유리생산라인이란 주석액위에 유리물을 띄워 평활성이 뛰어난
고급유리를 만드는 첨단설비를 말한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