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특수강은 22,23일 이틀동안 한신증권을 주간사로 유상증자 실권주를 일
반에 공모한다.

공모주식수는 3백52만4천5백96주(실권율 58.74%)이며 발행가는 액면가 5천
원이다.

환불일은 28일, 상장예정일은 3월29일.

기아특수강은 봉강과 특수강 및 자동차부품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회사다.

자동차부품은 전량 기아자동차와 아시아자동차에 납품하고 있다.

90년부터 96년까지 군산에 9천1백억원을 투입, 3단계에 걸친 설비증설공사
를 실시중인데 현재 3단계공사를 진행중이다.

대규모투자에 따른 이자지급부담에 따라 매출증가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실
적은 나빠질것으로 쌍용투자증권은 전망했다.

그러나 3단계투자가 완료되면 특수강 조강능력이 연 52만t에서 72만t으로
늘어나고 고부가가치제품매출 비중도 제고될 것으로 보인다.

< 조성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