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시바는 도시바EMI와 손잡고 올 4월부터차세대 영상기억매체인
디지털비디오디스크(DVD)의 소프트웨어 제작대행업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따라 도시바는 디지털 스튜디오를 설치,영화등 영상소프트웨어 편집및
제작에 나서는 한편 도시바EMI는 올 중반부터 디스크를 월 30만장 생산.
공급한다.

도시바는 디지털 스튜디오에서 영상소프트웨어의 편집.제작과 데이터를
"MPEG2" 부호화장치로 압축, DVD포맷으로 변환하는 작업을 실시한다.

DVD포맷으로 변환하는데 드는 시간은 영화 1편 기준으로 1-2일 정도이다.

도시바는 4월부터 소프트웨어 제작업체들로부터 주문을 받아 제작대행업에도
뛰어든다.

이와함께 도시바EMI는 총 10억엔이상을 투자, 디스크 월 30만장 생산체제를
갖추고 올중반부터 디스크를 본격 생산한다.

디스크 생산가격은 기존 CD에 비해 20-30% 높다.

이에 따라 도비사는 이미 제휴관계에 있는 미타임워너의 생산설비를 포함,
월 1백50만-2백만장의 디스크생산체제를 갖추게 됐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