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데이타시스템이 그룹웨어 "마이포스"의 윈도NT버젼을 개발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이번에 개발된 마이포스 윈도NT 버젼은 미국의 DEC나 컴팩사의 PC및 586급
PC를 서버로 운영할 수 있는 그룹웨어이다.

포스데이타시스템은 종업원 1백명-2백명의 중소규모 사업장의 경우 유닉스
를 운영체제(OS)로 하는 워크스테이션보다는 가격이 상대적으로 싼 펜티엄
급 PC를 서버로 활용하는 점이 많다는데 착안,윈도NT버젼을 개발하게 됐다
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기존의 유닉스버젼으로는 5백명 이상의 대형사업장,윈도NT 버
젼으로는 중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마켓팅을 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윈도NT 버젼은 여러 기능을 패키지화해 설치시에 업무환경에 맞춰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앴다.

<오광진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