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경찰청은 97년1월부터 운전면허시험의 코스가 "단절식"에서
"도로축소형 연결식"으로 바뀜에 따라 오는 4월 도봉시험장을 시작으로
시내 4개 시험장에 대한 시설개선 공사를 순차적으로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공사중인 시험장의 경우 기능시험은 중단되나 학과시험은 종전처럼
실시되며 학과시험에 합격한 사람은 다른 시험장에서 기능시험을 치를수
있다고 서울 경찰청은 설명했다.

또 응시자들의 편의를 위해 공사중인 시험장을 제외한 나머지 시험장은
토요일 오후와 일요일에도 기능시험을 실시할 방침이다.

각 면허시험장의 공사기간은 <>도봉 4월15~6월15일 <>서부 6월16~8월15일
<>강남 9월1~10월31일 <>강서 11월1~12월31일 등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