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써비스는 전라남도 순천시 조례동에 대규모 정비공장인 순천사
업소를 신설하고 14일 개소식과 함께 본격 영업에 들어간다.

총 대지 3천25평,연건평 2천5백65평으로 연간 2만대의 차량을 정비할 수
있는 순천사업소는 IDS(인공지능진단시스템) 등 첨단정비시설과 고객편의시
설을 갖추고 있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순천사업소는 순천시를 비롯,광양시 여수시 여천시 여천군 등 전남지역의
현대차량에 대한 판매지원및 애프터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현대는 순천사업소의 개소에 따라 전국에 걸쳐 20여개의 직영 정비공장 체
제를 갖추게 됐으며 올해안으로 3~4개의 사업소를 추가 신설할 계획이다.
< 정종태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