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대비 스윙체크] (5) '스웨이 체크' .. 마음껏 백스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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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가 동반자인 B씨 스윙을 본다.
B씨는 백스윙에서 온 몸이 오른쪽으로 쏠리고 다운스윙에서는 왼쪽으로
밀린다.
뿐만아니라 머리도 올라갔다 내려온다.
이른바 스웨이이다.
여기서 A씨는 생각한다.
"스웨이는 정말 보기 싫다.
스웨이는 좋은스윙과 나쁜스윙을 가장 극명하게 대비시키는 요소이다.
나는 절대 스웨이만은 하지 말아야 겠다"
그러나 "스웨이를 하지 말아야겠다"는 A씨의 다짐은 생각지도 못한
역효과를 가져온다.
A씨의 스윙은 눈에 띄게 작아진다.
척추를 중심축으로 어깨는 가장 크고 깊게 돌려줘야 하는데 "어깨를
밀어 돌리면" 꼭 스웨이가 되는 것 같아 A씨는 팔로만 치는 스윙을
한다.
팔만 들어 올리면 스웨이가 될래야 될수 없다.
그러나 스윙자체는 극히 왜소해 지고 거리도 나지 않는다.
주말골퍼중에는 A씨 케이스가 많다.
"스웨이=비기너스윙"이라는 의식으로 날이 갈수록 "졸아든 스윙"이
된다.
A씨에게서 보듯 스웨이는 "기술적 잘못"라기 보다 정신적 파생물인
경우가 흔하다.
보기에 괜찮은데도 스스로 "스웨이가 된다"는 생각에 스윙이 움츠러
드는 것.
당신에게 이런 경향이 있다면 다음의 설명이 도움이 될 것이다.
<>.스웨이는 "무릎이 풀리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무릎이 풀리기 때문에 그 무릎이 밀리고 무릎이 밀리면 온몸이 들썩하며
밀린다.
백스윙에서 "앞을 향해 튀어나온" 오른쪽 무릎뼈의 각도는 어드레스때의
각도를 그대로 유지해야 한다.
그러나 무릎뼈의 각도에 별 신경을 안 쓰면 어깨가 돌아가며 무릎뼈의
각도도 흐트러진다.
백스윙에서 어깨회전에 비례해서 오른쪽 무릎뼈도 오른쪽으로 도는
것이다.
따라서 오른쪽 무릎각도만 유지해 주면 절대 스웨이가 되지 않는다.
상체회전과 더불어 무릎도 돌아가고 싶어하는 것이 신체의 속성이지만
그것을 이겨내며 무릎을 잡아두면 축을 중심으로한 회전이 이뤄지고
당연히 꼬임의 탄력도 깊어진다.
즉 오른쪽 무릎이 고정된채 백스윙이 완료되면 허벅지 안쪽 근육이
타이트해지는 느낌이 오지만 무릎이 풀리면 그런 "근육 긴장감"이 없다.
오른쪽 무릎각도를 유지하려면 백스윙 할때 "오른발 안쪽으로" 지면을
밀며 버티는 느낌이 있어야 한다.
백스윙에서 체중은 오른발로 이동된다.
그러나 그같은 체중이동이 오른발 바깥쪽으로까지 나가면 자연히
무릎 각도도 오른쪽으로 돌아가며 풀린다.
반면 오른발 안쪽으로 지면을 밀면서 상체회전을 하면 무릎 각도도
그대로 유지된다.
<>.결론은 "오른발 안쪽으로 지면을 밀며 오른쪽 무릎각도만 유지한
후 "마음껏 백 스윙을 하라는 것이다.
그렇게 하면 아무리 어깨를 깊고 크게 돌려도 절대 스웨이가 되지
않는다.
스웨이를 염려하거나 실제 스웨이가 되는 골퍼들은 바로 이점을 점검,
치료에 나설 수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13일자).
B씨는 백스윙에서 온 몸이 오른쪽으로 쏠리고 다운스윙에서는 왼쪽으로
밀린다.
뿐만아니라 머리도 올라갔다 내려온다.
이른바 스웨이이다.
여기서 A씨는 생각한다.
"스웨이는 정말 보기 싫다.
스웨이는 좋은스윙과 나쁜스윙을 가장 극명하게 대비시키는 요소이다.
나는 절대 스웨이만은 하지 말아야 겠다"
그러나 "스웨이를 하지 말아야겠다"는 A씨의 다짐은 생각지도 못한
역효과를 가져온다.
A씨의 스윙은 눈에 띄게 작아진다.
척추를 중심축으로 어깨는 가장 크고 깊게 돌려줘야 하는데 "어깨를
밀어 돌리면" 꼭 스웨이가 되는 것 같아 A씨는 팔로만 치는 스윙을
한다.
팔만 들어 올리면 스웨이가 될래야 될수 없다.
그러나 스윙자체는 극히 왜소해 지고 거리도 나지 않는다.
주말골퍼중에는 A씨 케이스가 많다.
"스웨이=비기너스윙"이라는 의식으로 날이 갈수록 "졸아든 스윙"이
된다.
A씨에게서 보듯 스웨이는 "기술적 잘못"라기 보다 정신적 파생물인
경우가 흔하다.
보기에 괜찮은데도 스스로 "스웨이가 된다"는 생각에 스윙이 움츠러
드는 것.
당신에게 이런 경향이 있다면 다음의 설명이 도움이 될 것이다.
<>.스웨이는 "무릎이 풀리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무릎이 풀리기 때문에 그 무릎이 밀리고 무릎이 밀리면 온몸이 들썩하며
밀린다.
백스윙에서 "앞을 향해 튀어나온" 오른쪽 무릎뼈의 각도는 어드레스때의
각도를 그대로 유지해야 한다.
그러나 무릎뼈의 각도에 별 신경을 안 쓰면 어깨가 돌아가며 무릎뼈의
각도도 흐트러진다.
백스윙에서 어깨회전에 비례해서 오른쪽 무릎뼈도 오른쪽으로 도는
것이다.
따라서 오른쪽 무릎각도만 유지해 주면 절대 스웨이가 되지 않는다.
상체회전과 더불어 무릎도 돌아가고 싶어하는 것이 신체의 속성이지만
그것을 이겨내며 무릎을 잡아두면 축을 중심으로한 회전이 이뤄지고
당연히 꼬임의 탄력도 깊어진다.
즉 오른쪽 무릎이 고정된채 백스윙이 완료되면 허벅지 안쪽 근육이
타이트해지는 느낌이 오지만 무릎이 풀리면 그런 "근육 긴장감"이 없다.
오른쪽 무릎각도를 유지하려면 백스윙 할때 "오른발 안쪽으로" 지면을
밀며 버티는 느낌이 있어야 한다.
백스윙에서 체중은 오른발로 이동된다.
그러나 그같은 체중이동이 오른발 바깥쪽으로까지 나가면 자연히
무릎 각도도 오른쪽으로 돌아가며 풀린다.
반면 오른발 안쪽으로 지면을 밀면서 상체회전을 하면 무릎 각도도
그대로 유지된다.
<>.결론은 "오른발 안쪽으로 지면을 밀며 오른쪽 무릎각도만 유지한
후 "마음껏 백 스윙을 하라는 것이다.
그렇게 하면 아무리 어깨를 깊고 크게 돌려도 절대 스웨이가 되지
않는다.
스웨이를 염려하거나 실제 스웨이가 되는 골퍼들은 바로 이점을 점검,
치료에 나설 수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