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진흥기금 여신자금 전용 .. 감사원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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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무역기구(WTO)출범에 따른 농어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위해 마련된 농
어촌구조개선특별회계자금이 축협의 일반회계 여신자금으로 전용되는등 설
립취지에 어긋나게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12일 감사원 감사결과 드러났다.
감사원은 농림수산부와 축협을 대상으로 축산진흥자금 집행실태를 감사한
결과 축협이 농어촌구조개선특별회계자금 35억원을 일반회계 여신자금으로
사용한것을 적발, 이를 전액 회수토록 농림수산부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또 축협이 축산발전기금의 여유자금을 일반신용사업 예탁금리보다
낮은 이자율로 운용, 연간 9억원 상당의 손해를 보고있다고 지적했다.
감사원은 이밖에도 축산발전기금이 지원목적 이외의 용도로 사용됐음에도
축협이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아 8천8백만원을 과다 지원한 사실을 적발,
관계자를 문책토록 통보했다. < 한우덕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13일자).
어촌구조개선특별회계자금이 축협의 일반회계 여신자금으로 전용되는등 설
립취지에 어긋나게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12일 감사원 감사결과 드러났다.
감사원은 농림수산부와 축협을 대상으로 축산진흥자금 집행실태를 감사한
결과 축협이 농어촌구조개선특별회계자금 35억원을 일반회계 여신자금으로
사용한것을 적발, 이를 전액 회수토록 농림수산부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또 축협이 축산발전기금의 여유자금을 일반신용사업 예탁금리보다
낮은 이자율로 운용, 연간 9억원 상당의 손해를 보고있다고 지적했다.
감사원은 이밖에도 축산발전기금이 지원목적 이외의 용도로 사용됐음에도
축협이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아 8천8백만원을 과다 지원한 사실을 적발,
관계자를 문책토록 통보했다. < 한우덕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