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이 빠르면 금년 상반기의 남북한 동시
방문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11일 알려졌다.

서울의 한 외교 소식통은 "무바라크대통령이 남북한 대화재개등 한반도
긴장완화를 통한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남북한을 동시방문하고
싶다는 뜻을 외교경로를 통해 우리측에 전달해왔다"며 "현재 그의 방한과
관련,양국간 의견조율이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