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종합금융회사의 중장기해외차입액은 총12억달러로정해졌다.

또 종금채발행액은 1조7천3백억원으로 확정됐다.

8일 종합금융협회는 올해 첫이사회를 열고 이같은 규모의 자금조달액을
회원사별로 배정했다.

올해 중장기해외차입액은 한국 현대종금등 서울6개사에 각각 1억3천만
달러씩 모두 7억8천만달러를 배정하고 나머지 4억2천만달러는 LG종금등
9개 지방사에 분배했다.

서울지역종금사는 올해 차환분의 50%만 우선배정하고 전회원사에 최소
2천만달러씩 기본적으로 배정하는 한편 잔여분은 협회비납입규모에 따라
차등배분하는방식을 활용했다.

또 종금채는 총신청액 2조9천9백15억원의 57.8%인 1조7천3백억원을 배
정키로 하고 서울6개사는 전체의 71.6%인 1조2천3백93억원,지방사는 28.
4%인 4천9백7억원을 각각 할당했다.

이사회는 서울6개사 96년도 차환분 7천5백10억원중 5천억원만 인정하고
총배정물량의 50%인 8천6백10억원은 협회비분담비율에 따라 배분했다.

잔여분 3천6백90억원은 17개회원사에 균등배분했다.

< 안상욱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