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인 스키 국가대표 변종문(20)이 지난 4일 시작된 제3회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변종문은 5일 흑룡강성 야부리 스키장에서 벌어진 남자 알파인스키
슈퍼대회전에서 1분22초59초(포인트 0점)를 기록, 일본의 유라키 켄타
(1분22초81, 포인트 2.62), 타지마 아즈미(1분22초82, 포인트 2.73)를
차례로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기대했던 허승욱은(23)은 1분23초55(포인트 11.04)로 4위에 머물렀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