했다고 영국 "메일 온 선데이"지가 4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찰스 왕세자가 수주일간의 협상끝에 다이애나가 이혼후 거주할
런던 집과 시골 별장 구입비로 7백만파운드(약 84억원)를 지불키로 합의
했다고 전했다.
또 찰스가 1천5백만파운드(약 1백80억원)를 제공, 투자수익금으로
다이애나가 현재의 생활방식을 유지하는데 사용토록 했다고 덧붙였다.
엘리자베스2세 영여왕은 다이애나가 BBC TV와의 인터뷰에서 혼외정사
사실을 인정하자 작년 12월 찰스 부부에게 서한을 보내 이혼을 권고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