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경기 침체로 전국의 주거용 건축허가 면적이 2년째 감소한 것으로 나
타났다.

31일 건설교통부가 발표한 지난해 전국의 건축허가 동향에 따르면 <>주거
용은 전년대비 1.2% 감소한 6천2백61만4천평방m <>상업용과 공업용은 각각
3.3% 및 3.8% 증가한 2천8백54만9천평방m와 1천3백72만7천평방m로 집계됐다.
이에따라 지난해 전체 건축허가 면적은 기타용 1천2백4만2천평방m를 포함
총 1억1천6백22만1천평방m(14만62동)로 전년대비 1.0% 증가했다.

이중 주거용 건축허가 면적은 지난 93년 6천9백29만9천평방m를 기록한 이후
94년 6천3백38만7천평방m로 줄어드는등 2년째 감소세를 보였다.
주거용 건축허가 면적은 주택경기 호황이 막바지에 이르렀던 지난 90년 7천
92만8천평방m로 최고를 기록했었다. < 김상철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