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인을 선발하는 기준은 시대와 장소와 그때의 상황에 따라 각기 다르다.

아프리카 미인이 한국에서도 미인이 될수는 없으며 조선시대 미인이
신세대에겐 더이상 미인의 기준이 될수는 없다.

주식시장이라는 무대위에서는 많은 종목들이 끊임없이 시세를 연출하고
있다.

객석의 관객들은 미인주식을 고르기 위해 촉각을 세우고 있고 정작 미인
주식으로 뽑혀진 종목은 소수에 불과하다.

소수의 미인주식을 선발한 사람들은 그나마 변화의 추세에 능동적으로
대응한 사람들이라고 할수 있다.

왜냐하면 기업내용이 아무리 좋은 주식이라고 해도 항상 오르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과거의 고정관념이에서 탈피하여 변화에 순응하는 자세가 수익률 제고의
한 방법일수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