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듀폰사는 31일 반도체 포토마스크 사업부를 "듀폰 포토마스크
주식회사"라는 별도 법인으로 분리,운영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에따라 한국듀폰은 듀폰 포토마스크사의 초대사장에 그동안 포토마스크
사업부를 총괄해오던 원철우전무를 승진,발령했다.

한국듀폰의 포토마스크 사업부는 경기도 이천공장에서 64메가D램이나
2백56메가D램급 포토마스크를 생산,지난해 3천5백만달러의 매출을
올렸었다.

포토마스크란 반도체 칩 생산시 사진의 원판과 같은 역할을 하는
회로기판의 설계도면으로 반도체의 정밀도와 수율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중 하나이다.

< 차병석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