련한 회사측의 노사합의 파기를 이유로 29일부터 쟁의행위를 결의하고 작업
거부에 들어갔다.
이회사 노조측은 이날 23명 대의원 전원찬성으로 쟁의행위를 결의하는 한
편 8백여명의 인천공장 조합원들은 단체교섭을 사측에 요구하며 작업거부등
집단행동에 들어갔다.
노조측은 인천공장 매각에도 불구하고 공장을 계속 운영키로 지난해 3월
노사가 합의하고도 회사측이 최근 공장폐쇄를 위해 공장을 일방적으로 매각
했다고 주장했다.
노조측은 또 이문제를 다룰 단체교섭을 회사측에 요구했으나 거절당함에
따라 쟁의행위를 결의했다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