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그룹계열사인 (주)동성이 경북 포항시에서 4,100여가구의 대규모
"효성타운"을 조성한다.

(주)동성은 28일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초곡동일원 5만2,000평의
부지를 최근 매입,오는 5월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연차적으로 4,100여가구의
아파트를 분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동성은 이를위해 이달말까지 아파트사업을 위한 사전결정심의를
제출할 예정인데 단지규모는 13~20층 46개동으로 지을 방침이다.

(주)동성은 이 아파트단지의 규모가 크다는 점을 감안,우선 올 5월께
1차사업으로 24~51평형 956가구,올 11월께 2차사업으로 24~51평형 960
가구등 올해안에 1,916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또 내년 상반기중 3,4차로 나눠 나머지 2,184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한편 이곳은 포항도심으로부터 차로 10분거리에 위치,출퇴근이 편리한
데다 공단과는 떨어져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다.

< 김태철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