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철 전기 고속도로 국제공항 광주박람센터등 대규모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외국기업들에 우대정책을 실시할 방침이다.
장후석 광주시 대외경제무역위원 부주임은 23일 "광주시는 외자도입 방법
을 지금까지의 단기에서 장기로,또 직접투자에서 다양한 합작방식으로 바꾸
어 나갈 것"이라며 "국제적으로 실시되고 있는 BOT방식을 채택, 대형 기초
시설 프로젝트를 외자에 맡기고 건설후에도 일정기간내는 외자의 독립경영
을 인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시는 이밖에 은행대출 토지사용료 원료공급 각종보험 수도 전기등의 분
야에서 외국기업을 국내기업과 동등하게 취급, 우대혜택을 부여할 계획이라
고 밝혔다.
이에따라 이미 광주에 진출한 홍콩 마타오기업외에 한국 미국 독일 일본 프
랑스 기업들이 대형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