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여성 해기사 3명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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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이 배에는 여자를 태우지 않는다는 관습을 깨고 3명의 여성
해기사를 채용해 화제.
올해 73명의 예비해기사를 뽑으면서 해양대학을 졸업하는 정현희(항해과.
23) 최선숙(해사수송과.23) 조경주양(기관공학과.22)등 3명의 여성을 선발한
것.
이들은 17일부터 3월초까지 2개월여동안의 교육을 거쳐 정양과 최양은 3등
항해사로, 조양은 3등 기관사로 외항선에 배치된다고.
현대상선은 "남녀를 똑같은 조건에 놓고 능력에 따라 신입사원을 채용하다
보니 여성 해기사를 뽑게 됐다"며 지난 91년부터 시행중인 가족동승제도에
이어 여성해기사를 선발함으로써 해운업 특유의 "금녀의 벽"을 허물게
됐다고 설명.
<심상민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17일자).
해기사를 채용해 화제.
올해 73명의 예비해기사를 뽑으면서 해양대학을 졸업하는 정현희(항해과.
23) 최선숙(해사수송과.23) 조경주양(기관공학과.22)등 3명의 여성을 선발한
것.
이들은 17일부터 3월초까지 2개월여동안의 교육을 거쳐 정양과 최양은 3등
항해사로, 조양은 3등 기관사로 외항선에 배치된다고.
현대상선은 "남녀를 똑같은 조건에 놓고 능력에 따라 신입사원을 채용하다
보니 여성 해기사를 뽑게 됐다"며 지난 91년부터 시행중인 가족동승제도에
이어 여성해기사를 선발함으로써 해운업 특유의 "금녀의 벽"을 허물게
됐다고 설명.
<심상민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