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남반도체기술은 반도체 완성품의 주요 원자재인 리드프레임 제조장비및
공정기술을 대만 반도체 제조업체인 친풍그룹에 수출키로 했다고 15일 발표
했다.

아남은 로열티등 구체적인 계약내용은 아직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수출하게 된 기술은 리드프레임 제조시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
되던 공정간 자재이동을 효율적으로 실시할 수 있게 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

아남은 올 하반기로 예정된 친풍그룹의 본격적인 공장가동 계획에 따라
우선적으로 상반기부터 6개 라인의 자동화 설비 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