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증시는 금융장세 성격이 강하게 나타나 주가수익비율이 낮은 종복을 위
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게 유리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한일증권은 13일 올 상반기까지 경기가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돼 기업실적
에 의한 주가상승보다 금리하락에 따른 유동성장세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
망했다.

이에따라 채권시장의 자금이 주식시장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
상했다.

또 금융장세에서는 시장평균 주가수익비율(PER)보다 낮은 저PER주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것이 상대적으로 유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95년 1월을 정점으로 하락하기 시작한 경기가 올 5-8월경 상승 반전할
것으로 분석하고 경기에 선행하는 증시도 상반기중 상승반전 가능성이 큰 것
으로 전망했다. <백광엽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