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자동차업체중 가장 먼저 자동차할부금융 영업을 개시했다.

기아포드할부금융은 13일 여의도 본사에서 김선홍기아그룹회장 이강원할부
금융사장등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업기념식을 갖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기아포드할부금융은 서울 경인지역을 대상으로 영업을 개시해 올해 4천4백
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또 99년까지 영업지역을 전국권역으로 확대해 1조5천억원의 매출을 달성하
는 한편 2000년까지 종합적인 소비자금할부금융업으로 발전,해외사업도 추진
할 예정이다.

<이성구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