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9일자로 현대할부금융 기아포드할부금융등 20개일반할부금융회사를
본인가하고 6개월이내에 영업을 시작하도록 했다.

9일 재정경제원은 지난해 8월말 내인가한 21개 일반할부금융회사중 본인가
신청을 포기한 삼보컴퓨터계열의 우리할부금융을 제외하고 모두 본인가를
내주었다고 밝혔다.

한편 재경원은 주택할부금융의 경우 이달중 본인가를 내줄 방침이다.

재경원은 지난해 12개 할부금융회사를 내인가했으나 형진할부금융과 건영
할부금융은 본인가신청을 하지 않았고 일부 회사는 내인가때와는 주주구성이
달라져 추가검토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재경원은 주주구성이 달라졌더라도 컨소시엄의 동질성이 유지된다면 가능한
본인가를 내줄 방침이다.

이번에 본인가를 받은 할부금융회사는 <>국민(자본금 2백억원) <>기아포드
(3백33억원) <>기은(3백억원) <>대한(2백억원) <>동서( " ) <>동양(5백
20억원) <>부산(2백억원) <>산업( " ) <>삼성(3백억원) <>쌍용(2백60억원)
<>서울(2백억원) <>신도GE( " ) <>LG( " ) <>외환( " ) <>장은( " )
<>코오롱( " ) <>한국( " )<>한미아남( " ) <>한일( " ) <>현대(7백40억원)
등이다.

< 안상욱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