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 상계동 수락계곡 일대 3만여평에 서울시내 최대의 산림욕장이
내년초 개장한다.

서울시는 9일 상.중계동등 서울 동북부 1백만 주민들에게 새로운 휴식공간
을 제공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의 산림욕장 조성 계획안을 확정했다고 밝혔
다.

계획안에 따르면 수락산자연공원내 백운동쪽에서 정상으로 향하는 수락계곡
일대에 산책로 8km를 비롯, 자연관찰원 1개소, 휴게소 및 쉼터 7개소 옹달샘
5개소, 간이화장실 등이 들어서게 된다.

시는 이를위해 4억3천3백만원의 예산을 투입,오는 3월까지 실시설계를 마치
고 6월부터 공사에 들어가 연말까지 공사를 완료키로 했다. <송진흡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