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건 외저 사계절간 8,500원)

20세기 과학은 급성장을 거듭, 인류문명을 획기적으로 발전시켜왔다.

21세기에는 과학의 역할이 더욱 커질 것이라는데 대해 이견을 갖는
사람은 거의 없다.

이 책은 서울대교수 20명이 자연과학의 여러분야중 21세기에 가장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우주 생물학 컴퓨터 레이저 환경 생물공학
통계분야등의 쟁점에 관해 전공자의 입장에서 설명한 내용을 모은
것이다.

"우주의 나이와 크기는 잴 수있을까" "생물은 과연 진화하는가 아니면
창조되는가" "통계적방법은 품질향상에 기여하는가" "시간과 공간의
비밀은 밝혀질 것인가" 등 생활속에서 자주 접하면서도 쉽게 지나쳤던
과학의 일반상식에 대해 알기 쉽게 전달하는 한편 참고도서를 추가,
이 분야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최근 관심을 모으고 있는 혼돈이론에 대해 수학적인 관점으로
본 안정이론과 비교 설명하면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