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과 한화에너지는 북아프리카 알제리 이사우안광구에서 예상매장량
약1억배럴의 유전을 발견,빠르면 금년말부터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9일
발표했다.

이번에 원유가 발견된 이사우안광구는 알제리 수도 알제에서 남동쪽으로
약 1천3백 떨어진 사막에 위치하고 있으며 삼성물산과 한화에너지가 지난
91년 알제리 국영석유회사인 소나트락 스페인의 렙솔, 네덜란드의
오랑헤-낫소사와 컨소시엄을 구성, 탐사활동을 벌여왔다.

삼성물산과 한화에너지는 이 광구개발에 각각 20%와 10%의 지분으로
참여해 지금까지 1천5백만달러를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사는 그동안 모두 3개의 평가정을 시추한 끝에 4천4백만배럴의
원유매장량을 확인했으며 총예상매장량은 1억3천1백만배럴이라고 밝혔다.

삼성물산 등은 올 상반기중 탐사작업을 마친 후 연말께부터 하루
5천배럴씩 생산을 개시, 내년부터는 일일생산량을 최대 3만배럴로 늘릴
계획이다.

<임혁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