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의학의 마력과 잠재력을 파헤쳐온 의학스릴러의 거장 로빈 쿡의
미스터리장편.
의료개혁이라는 미명아래 관료가 의료계를 장악하면서 이익추구집단으로
변해가는 병원의 비리와 음모가 숨가쁘게 펼쳐진다.
<> 신과 인간들 (아베 피에르.베르나르 쿠슈네공저 김주경.박경희공역
장락간 7,000원)
=프랑스빈민의 아버지 피에르신부와 국경없는 의사단을 창설한 휴머니스트
의사 쿠슈네의 대담집.
진정한 인도주의로 나아가는 길, 에이즈와 핵 등 오늘날 인류가 처한
공통문제를 심도있게 다뤘다.
<> 고리끼 (정판룡저 자유지성사간 6,500원)
="어머니"의 저자이자 러시아인의 우상인 고리키 일대기를 파헤쳤다.
작품 한편한편을 창작하게 된 동기와 숨은 뒷얘기, 작품배경등도 자세하게
기록했다.
<> 재야의 빛 장준하 (박경수저 해돋이간 8,700원)
="권부 대통령과 재야 대통령, 박정희의 천적은 장준하"라고 불렸던
반독재 민권투쟁가이자 언론문화운동가인 장준하의 평전.
중1의 신분으로 뛰어든 브나로드운동에서 반독재투쟁과 의문사에 이르기
까지의 58세의 인생역정을 담았다.
<> 장정일의 독서일기 2 (장정일저 미학사간 6,000원)
=94년 11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국내외 문학작품과 인문교양서등
총163권을 읽고 느낀 감상을 기록했다.
최인훈 김승옥등 원로.중견작가로부터 최수철 구효서등 소장및 동년배작가,
송경아 배수아등 신예작가를 포괄했다.
<> 본국검 (김광석저 동문선간 3만원)
="권법요결"에 이은 저자의 두번째 무예지침서.
"무예도보통지" "무비지" 등 전통무예서를 바탕으로 단병기인 검과 도의
기본원리 기본검법 조선검법24세 등을 소개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