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야쿠르트유업 남양유업 매일유업 해태유업 빙그레
등 12개 유가공업체들의 지난해 발효유매출실적은 지난해 6천6백96억원으로
94년의 5천8백74억원보다 8백22억원 늘어났다.
제품별로 보면 드링크발효유 판매액이 8백34억원에서 1천1백32억원으로
41.5% 증가,가장 높은 신장세를 나타냈다.
이는 발효유생산업체들이 칼슘강화제품 저콜레스테롤제품등 고부가가치의
기능성발효유를 개발 판매하는데 주력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반면 액상발효유는 3천1백45억원에서 3천3백93억원으로 7.8%,호상발효유는
1천5백97억원에서 1천7백1억원으로 6.5%가 각각 늘어나는데 그쳤다.
이에따라 제품별 시장점유율은 액상발효유가 53.5%에서 50.6%로,호상발효
유는 27.2%에서 25.4%로 각각 낮아진 반면 드링크발효유는 19.3%에서 24%로
높아졌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