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도상국이면서도 장기간 무역흑자를 누려운 브라질이 95년에는 80년이후
15년만에 약 30억달러의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7일 전문가들에 따르면 시장개방및 경기확대등에 따라 수입이 급증함에
따라 브라질의 무역수지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적자를 보일 것으로 전망
되고 있다.

이에따라 외화준비고도 줄어들어 앞으로 통화불안이 나타날 가능성도 높게
점쳐지고 있다.

한편 94년 브라질의 무역수지는 103억달러의 흑자를 나타냈었다.

브라질은 그동안 연간 1백억달러이상의 대외채무 이자지불에도 불구하고
무역흑자를통해 경상수지 균형을 이뤄왔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