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투자가, 자금 단기 운용..금리상승 예상 CD/CP 투자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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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신등 채권을 주매수하는 기관투자가들이 자금을 단기로 운용하고있다.
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2.4분기이후 금리가 불안할 것이란 전망이 확산
되며 일부 투신사와 은행들이 양도성예금증서(CD) 기업어음(CP)에 투자를
확대하고있다.
이에따라 양도성예금증서의 금리가 이달들어 0.7%포인트 떨어지는등 단기
물금리가 가파르게 하락, 금리의 단저장고현상이 나타나고있다.
이달들어 6일까지 시중실세금리를 대표하는 3년만기 은행보증채의 금리는
0.08%포인트 떨어졌다.
이처럼 단기물에 기관자금이 몰리고있는 것은 총선을 전후해 물가가
상승하고 경기하강에 따른 재고증가등으로 기업들의 자금수요가 급증,
금리가 오를 것이란 전망이 확산되는데 따른것이다.
특히 일부투신사들은 1월말부터 회사채 만기도래규모가 증가해도
적극적으로 회사채를 사지않고 당분간 시장을 관망하며 단기로 자금을
운용할 계획이라고설명했다.
그러나 한국투신의 한관계자는 금리의 단저장고현상은 자금시장의 안정세가
지속된데 따른 것이라고 풀이하며 기관들의 자금운용전략이 바뀌었다기
보다 연초에 포트폴리오를 다시 짜기위한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강조했다.
증권사채권브로커들은 총선을 전후한 2.4분기와 3.4분기의 금리가 불안정한
모습을 띨것이란 전망이 강하게 대두되고있어 수익률하락에 걸림돌로 작용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이익원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8일자).
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2.4분기이후 금리가 불안할 것이란 전망이 확산
되며 일부 투신사와 은행들이 양도성예금증서(CD) 기업어음(CP)에 투자를
확대하고있다.
이에따라 양도성예금증서의 금리가 이달들어 0.7%포인트 떨어지는등 단기
물금리가 가파르게 하락, 금리의 단저장고현상이 나타나고있다.
이달들어 6일까지 시중실세금리를 대표하는 3년만기 은행보증채의 금리는
0.08%포인트 떨어졌다.
이처럼 단기물에 기관자금이 몰리고있는 것은 총선을 전후해 물가가
상승하고 경기하강에 따른 재고증가등으로 기업들의 자금수요가 급증,
금리가 오를 것이란 전망이 확산되는데 따른것이다.
특히 일부투신사들은 1월말부터 회사채 만기도래규모가 증가해도
적극적으로 회사채를 사지않고 당분간 시장을 관망하며 단기로 자금을
운용할 계획이라고설명했다.
그러나 한국투신의 한관계자는 금리의 단저장고현상은 자금시장의 안정세가
지속된데 따른 것이라고 풀이하며 기관들의 자금운용전략이 바뀌었다기
보다 연초에 포트폴리오를 다시 짜기위한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강조했다.
증권사채권브로커들은 총선을 전후한 2.4분기와 3.4분기의 금리가 불안정한
모습을 띨것이란 전망이 강하게 대두되고있어 수익률하락에 걸림돌로 작용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이익원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