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건설(대표 최훈)은 3일 농협중앙회가 발주한 종합유통센터와
농산물물류센터 신축공사를 1,092억원에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 공사는 양재인터체인지옆 2만7,000여평의 부지에 지하3층 지상21층
연면적 2만4,500평규모의 농협종합유통센터와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1만9,000여평규모의 물류센터를 건립하는 공사이다.

공사기간은 종합유통센터가 착공후 42개월, 물류센터가 착공후 24개월이다.

종합유통센터는 서울 서초구 양재동 231 양재인터체인지 부근에 세워지며
지하1층~지상4층에는 농산물및 농산물가공품 판매.전시시설이, 지상 5~
21층에는 업무시설이 각각 들어선다.

또 서초구 양재동 230 종합유통센터옆에 건립되는 물류센터는 농수산물
도매시장의 기능을 갖추고 도산매기능을 하게된다.

< 이정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