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6년에도 실적이 크게 좋아지면서 기업매수합병(M&A)금융산업개편
통신산업관련등 뚜렷한 재료가 있는 기아자동차등 25개종목에 대한 내년초
투자가 유망할 것으로 분석됐다.

26일 동양증권은 96년 주식시장에서는 경기전반의 하강세가 심화되면서
기업들의 실적신장세가 전반적으로 둔화될 것으로 예측했다.

동양증권은 이에따라 경기연착륙을 유도하기 위해 정부가 사회간접자본
(SOC)투자를 확대하고 내수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한 경기부양조치들을
내놓을 가능성이 커 주식시장에서 이와관련된 재료들이 내년초부터 주가에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내다봤다.

동양증권 96년 주식시장의 주요재료관련 종목으로서 경기하강에도 불구하고
96년에도 올해수준의 실적신장세가 유지되는 실적호전종목들으로 <>M&A
(기아자동차 선경) <>금융산업개편(장기신용은행 외환은행 LG종금 삼성화재)
<>통신산업(LG정보통신 한솔전자 이동통신) <>내수경기활성화(동아제약 한전
서울도시가스) <>사회간접자본투자(SOC)확대(동양시멘트 동양철관 남광토건
현대건설) <>외국인한도확대(LG산전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자산가치우량
(유화 한솔제지 한화 대성산업 신세계백화점 한진해운)등을 들었다.

<정진욱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