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23일 마포당사에서 나웅배신임경제부총리의 방문을 받고 민생
문제등 경제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

이기택고문은 "어려울때 중책을 맡았다"며 "기업인이 경제에 전념할수 있는
조건을 조성하는데 노력해 달라"고 요청.

이고문은 최근 정치권사정등으로 경제가 위축되고 있는 상황을 지적하면서
"국회의원과 주요관직을 두루 거치셔서 잘 하시겠지만 특히 민생문제에
역점을 두어달라"고 당부.

이부영최고위원은 "최근 주가가 상승하고 있는데 이는 나부총리에 대한
국민의 기대를 반영한것"이라며 나부총리에 대한 기대감을 표시.

나부총리는 이에대해 "국민과 기업이 모두 안심하고 일할수 있는 풍토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며 "모든 것을 일관되게 꾸준히 밀고 나가겠다"고
다짐.

< 김태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