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대표 박삼구)은 오는 27일부터 서울-울산노선에 항공기 운항
을 재개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9월15일부터 12월까지 3개월여간 확장공사를 벌이기위
해 잠정 폐쇄됐던 울산공항이 모든 공사를 마치고 새롭게 개장됨에 따라 아
시아나는 이날부터 서울-울산간에 왕복 8편의 정규편을 투입, 운항을 재개키
로했다.
아시아나는 또 울산-제주노선에도 96년 1월1일부터 매일1회 운항한다.

아시아나는 이들 노선에서 94년의 경우 총4천4백여편을 투입, 46만명의 이
용객을 수송하였으며 평균 탑승률을 80%를 기록했고, 올해는 확장공사로 운
항이 잠정 중단되기 전인 지난 9월까지 2천9백여편에 31만명(탑승률 83%)의
승객을 실어 날랐었다. <고기완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