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다이제스트] 삼성전자 김광호부회장 사내강연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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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호 삼성전자 부회장(전자소그룹장)이 19일 호텔신라에서 그룹
계열사 전무이상급 임원 1백40명을 대상으로 "삼성 반도체 사업의
어제와 오늘"을 주제로 강연해 눈길.
이날 행사는 이건희그룹회장이 "반도체 사업을 하면서 그동안 겪었던
어려운 과정을 후배 경영인들에게 들려줄 것"을 지시해 이뤄졌다는 후문.
김부회장은 강연에서 "운이 좋아서만 성공할 수 있는 사업은 없다"며
"삼성의 반도체가 때를 잘만나 자리를 잡았다는 말은 있을 수 없으며
갖은 난관을 극복함으로써 오늘의 성과를 거두었다"고 강조.
그는 "지난 80년대 중반 일본의 덤핑공세로 사업 중단의 위기에 처했을
때가 가장 어려웠다"고 회고, "경영진들이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마술사"가 되기 보다는 회사의 모든 역량을 한 군데로 끌어모으는
"자석의 힘"을 가져야 난관을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부회장은 이와 함께 "앞으로 다가올 사업환경은 도저히 예측이
불가능하다"며 "미래를 스스로 준비하지 않으면 아무런 성과도 거두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부회장은 내년초에 상무급이하 임원들을 대상으로 3~4차례에
걸쳐 추가 강연할 계획이라고.
< 조주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21일자).
계열사 전무이상급 임원 1백40명을 대상으로 "삼성 반도체 사업의
어제와 오늘"을 주제로 강연해 눈길.
이날 행사는 이건희그룹회장이 "반도체 사업을 하면서 그동안 겪었던
어려운 과정을 후배 경영인들에게 들려줄 것"을 지시해 이뤄졌다는 후문.
김부회장은 강연에서 "운이 좋아서만 성공할 수 있는 사업은 없다"며
"삼성의 반도체가 때를 잘만나 자리를 잡았다는 말은 있을 수 없으며
갖은 난관을 극복함으로써 오늘의 성과를 거두었다"고 강조.
그는 "지난 80년대 중반 일본의 덤핑공세로 사업 중단의 위기에 처했을
때가 가장 어려웠다"고 회고, "경영진들이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마술사"가 되기 보다는 회사의 모든 역량을 한 군데로 끌어모으는
"자석의 힘"을 가져야 난관을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부회장은 이와 함께 "앞으로 다가올 사업환경은 도저히 예측이
불가능하다"며 "미래를 스스로 준비하지 않으면 아무런 성과도 거두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부회장은 내년초에 상무급이하 임원들을 대상으로 3~4차례에
걸쳐 추가 강연할 계획이라고.
< 조주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