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0 개각] 재경원, 김인호씨 등 .. 차관인사 어떻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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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각으로 자리가 빈 재정경제원과 과학기술처 차관, 그리고 국세청장에
누가 임명될 것인가가 관심거리다.
이중 국세청장과 재경원차관은 말이 "차관급"이지 장관못지않은 자리여서
후임인선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재정경제원차관의 경우 지금까지 내부승진보다는 1급에서 외청장으로
나갔다가 차관으로 승진해 오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외청장들의 입성이
유력시되고 있다.
하마평에 오르고 있는 사람은 김인호철도청장 이환균관세청장 임창렬
조달청장등이며 박운서통상산업부차관도 거명되고 있는 상태.
김청장은 나웅배신임부총리와 함께 일한 경험이 있는데다 후보자로 거론
되는 사람중 가장 고참(행시4회)이라는 점도 유리하게 작용할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청장과 임청장도 모두 재무부 차관보를 거쳐 외청장으로 나간만큼
차관으로서 손색이 없다는 평이다.
박차관은 박재윤장관의 유임으로 자리를 옮길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데
이경우 재경원으로 갈 공산이 있다는 것.
추경석국세청장 후임 물망에 오르고 있는 사람은 임채주국세청차장과
김용진은행감독원장.
임차장은 추경석청장이 처음으로 내부승진 전통을 세운만큼 국세청 내부적
으로는 그의 승진을 은근히 바라고 있는 분위기이다.
반면 김은행감독원장의 경우 국세청 근무경력은 길지 않으나 금융실명제를
입안한 실무주역인데다 재무부 세제실장등의 경력을 갖고 있어 오래전부터
국세청장 하마평에 올라 있다.
과학기술처는 후임차관으로는 김지호기획관리실장과 청와대비서관으로
나가 있는 송옥환 전연구개발조정실장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번 개각으로 빈 차관급 자리가 메워지는 과정에서 재경원과 통산부의
고참차관보나 실장이 뒤를 이어 차관반열에 오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김선태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21일자).
누가 임명될 것인가가 관심거리다.
이중 국세청장과 재경원차관은 말이 "차관급"이지 장관못지않은 자리여서
후임인선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재정경제원차관의 경우 지금까지 내부승진보다는 1급에서 외청장으로
나갔다가 차관으로 승진해 오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외청장들의 입성이
유력시되고 있다.
하마평에 오르고 있는 사람은 김인호철도청장 이환균관세청장 임창렬
조달청장등이며 박운서통상산업부차관도 거명되고 있는 상태.
김청장은 나웅배신임부총리와 함께 일한 경험이 있는데다 후보자로 거론
되는 사람중 가장 고참(행시4회)이라는 점도 유리하게 작용할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청장과 임청장도 모두 재무부 차관보를 거쳐 외청장으로 나간만큼
차관으로서 손색이 없다는 평이다.
박차관은 박재윤장관의 유임으로 자리를 옮길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데
이경우 재경원으로 갈 공산이 있다는 것.
추경석국세청장 후임 물망에 오르고 있는 사람은 임채주국세청차장과
김용진은행감독원장.
임차장은 추경석청장이 처음으로 내부승진 전통을 세운만큼 국세청 내부적
으로는 그의 승진을 은근히 바라고 있는 분위기이다.
반면 김은행감독원장의 경우 국세청 근무경력은 길지 않으나 금융실명제를
입안한 실무주역인데다 재무부 세제실장등의 경력을 갖고 있어 오래전부터
국세청장 하마평에 올라 있다.
과학기술처는 후임차관으로는 김지호기획관리실장과 청와대비서관으로
나가 있는 송옥환 전연구개발조정실장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번 개각으로 빈 차관급 자리가 메워지는 과정에서 재경원과 통산부의
고참차관보나 실장이 뒤를 이어 차관반열에 오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김선태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