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는 내년1월1일부터 컴퓨터를 통해 수출.입 업자를 신속하게
연결시켜주는 첨단 거래알선 서비스를 실시한다.

20일 무협에 따르면 캐나다 오타와에 위치한 GBA사와 전자거래알선 정보시
스템인 IBEX(국제 비지니스 거래)시스템 도입계약을 체결, 내년 1월1일부터
국내 무역업체에 이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이 전자거래알선 정보시스템은 수출입업자가 각자 필요로 하는 상품 수출
조건 수입오퍼등을 입력하면 컴퓨터가 온라인을 통해 적정한 파트너를 물색
해 서로 연결시켜 주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가 본격도입되면 사무실에서 PC를 통해 전세계를 대상으로 거래
선을 발굴하고 거래 조건을 상호협의하는 등의 무역업무를 온라인으로 처리
할 수 있기 때문에 무역업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임 혁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