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토랑을 오픈하는등 백화점매장에서만 운영해 왔던 외식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은 22일 서울 삼서동 해성빌딩 1층에
가격파괴형 고급레스토랑 "까르네 스테이션" 1호점을 연다.
까르네 스테이션은 5백석 규모로 쇠고기, 해물 위주 등의 "코스"개념을
도입, 저녁식사의 경우 고객이 1만6천9백원만 내면 다양한 코스중 한개의
코스를 선택해 주류와 음식을 마음껏 먹을 수 있도록 했다.
이 식당은 또 일반 뷔페식당과는 다르게 주문을 받기도 하는등 비즈니스
레스토랑과 패밀리레스토랑을 접목한 형태로 운영한다.
이 식당은 신세계백화점 산하의 외식전담 법인인 (주)신세계푸드시스템이
직접 운영을 맡고 단체급식,식자재유통업등 다른 외식부문과 유기적으로
연계된다.
신세계는 이 식당의 운영으로 월 3억5천만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2개 점포를 더 늘린다는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