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대규모의 무상증자를 실시하는 기업들이 많아지고 있는
가운데 12월 결산법인중 영창악기등 18개사가 무상증자가 가능한
것으로 분석됐다.

19일 유화증권은 12월 결산법인중 유보율 상위 1백50개 종목을
도출(지난해말 실적기준),이가운데 무상증자의 법적 제한요건을
만족하는 범위내에서 자본잉여금이 큰 순으로 종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에따르면 영창악기 고려종합운수 대한펄프 쌍방울 고려화학 경농
건설화학 제일제당 금호전기 유공 태원물산 삼성건설 청호컴퓨터 갑
을방직 대한페인트잉크 동원산업 동부건설 동양시멘트등을 무상증자
가능기업으로 꼽혔다. < 이성태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