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규하씨 법정증인으로 채택 적극 검토 .. 특별수사본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12.12 및 5.18사건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종찬 서울지검 3차장검사)는 17
일 최규하 전대통령에 대한 2차 방문조사가 실패로 돌아감에 따라 최전대통
령을 1차 공판전 증인신문제도를 활용, 최씨를 법정증인으로 채택하는 방안
을 적극 검토중이다.
검찰은 최전대통령이 증인 출석까지 거부할 경우 법원으로부터 강제구인장
을발부받아 최씨의 직접 진술을 들을 방침이다.
검찰은 이날 12.12 당시 신군부측에 대항했던 장태완 전수경사령관과 문홍
구 전합참 대간첩대책본부장 등 2명을 소환해 조사했다.
검찰은 장전수경사령관을 상대로 <>12.12당일 연희동 모요정으로 유인된 경
위 <>당시 군정식 명령계통 병력이 신군부측에 대항하는 과정 <>수경사령관
실에서 보안사 서빙고 분실로 연행된 경위 등에 대해 조사를 벌였다.
검찰은 또 문전본부장에게는 장전수경사령관과 함께 신군부측에 대항하게
된과정 및 보안사 서빙고 분실에 연행된 경위 등에 대해 조사했다.
검찰은 이로써 아직 진술을 확보하지 못한 최전대통령을 비롯, 해외에 체류
중인 박희도 전1공수여단장,장기오 전5공수여단장을 제외한 12.12사건 관련
자에 대한 조사를 모두 마무리지었다.
이에 따라 검찰은 5.18사건 관련자에 대한 본격 조사에 착수, 금명간 5.18
당시 정호용 특전사령관, 소준열 전교사사령관, 정웅 31사단장 등 핵심 관련
자들을 소환.조사할 방침이다.
검찰은 한편 전두환 전대통령의 비자금으로 보이는 1백83개 계좌에 대한 압
수수색과 관련, 5공 당시 경호실이 전씨의 비자금 조성 및 관리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보고 전씨 재임당시 경호실장이었던 장세동씨와 안현태씨
를 조만간 불러 조사키로 했다.
< 한은구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18일자).
일 최규하 전대통령에 대한 2차 방문조사가 실패로 돌아감에 따라 최전대통
령을 1차 공판전 증인신문제도를 활용, 최씨를 법정증인으로 채택하는 방안
을 적극 검토중이다.
검찰은 최전대통령이 증인 출석까지 거부할 경우 법원으로부터 강제구인장
을발부받아 최씨의 직접 진술을 들을 방침이다.
검찰은 이날 12.12 당시 신군부측에 대항했던 장태완 전수경사령관과 문홍
구 전합참 대간첩대책본부장 등 2명을 소환해 조사했다.
검찰은 장전수경사령관을 상대로 <>12.12당일 연희동 모요정으로 유인된 경
위 <>당시 군정식 명령계통 병력이 신군부측에 대항하는 과정 <>수경사령관
실에서 보안사 서빙고 분실로 연행된 경위 등에 대해 조사를 벌였다.
검찰은 또 문전본부장에게는 장전수경사령관과 함께 신군부측에 대항하게
된과정 및 보안사 서빙고 분실에 연행된 경위 등에 대해 조사했다.
검찰은 이로써 아직 진술을 확보하지 못한 최전대통령을 비롯, 해외에 체류
중인 박희도 전1공수여단장,장기오 전5공수여단장을 제외한 12.12사건 관련
자에 대한 조사를 모두 마무리지었다.
이에 따라 검찰은 5.18사건 관련자에 대한 본격 조사에 착수, 금명간 5.18
당시 정호용 특전사령관, 소준열 전교사사령관, 정웅 31사단장 등 핵심 관련
자들을 소환.조사할 방침이다.
검찰은 한편 전두환 전대통령의 비자금으로 보이는 1백83개 계좌에 대한 압
수수색과 관련, 5공 당시 경호실이 전씨의 비자금 조성 및 관리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보고 전씨 재임당시 경호실장이었던 장세동씨와 안현태씨
를 조만간 불러 조사키로 했다.
< 한은구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