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화극장" <오스카> (KBS1TV 오후 10시40분) =

존 랜디스 감독.실베스타 스탤론 피터 리게르트 주연.

스냅스는 폭력집단의 두목이다.

아버지의 임종을 보러 갔다가 주먹세계에서 손을 털고 새 사람이
되기로 아버지와 약속한다.

그로부터 한달후 스냅스는 은행가로 변신하기로 결심하고 은행가들과
정오에 만나기로 약속한다.

아침일찍 안토니라는 스냅스의 회계사가 찾아와 딸과 결혼하겠다며
월급을 올려달라고 한다.

<>"주말연속극 "<아파트> (MBCTV 오후 8시) =

호민은 집으로 나리를 찾아온다. 옥분여사는 나리에게 이렇게 진실한
신랑감도 없다며 준하보다 훨씬 낫다고 잔소리를 해댄다.

그러나 나리는 호민을 자기 방으로 데려가 엉망이 돼있는 침대,
화장대 등 방안풍경을 보여주고 머리를 마구 헝클어뜨려 이렇게
지저분한것 좀 보라며 사정하듯 말한다.

인상을 찌푸리던 호민은 나리의 따귀를 세게 때리고는 알아들었으니
그만하라며 나가버린다. 판은 홍두에게 엄마를 니국서 돌아오게 하기
위해서 장가를 가야한다며 청혼한다.

<>"주말극장" <옥이 이모> (SBSTV 오후 8시50분) =

상구는 1월에 자신이 테헤란으로 발령이 난다는 사실을 듣고 마음이
착잡해진다.

복태가 미순을 마음에 두고 있다는 사실을 눈치챈 동격댁은 서울댁을
찾아가 사돈을 맺자고 한다.

그 사실을 안 복태는 미순에게 자신은 이미 마음이 떠났다며 상구와
행복하게 살길 바란다고 한다.

미순은 상구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고 오랜 갈등 끝에 상구는
미순에게 청혼을 한다. 평수는 둘의 결혼을 허락하나 평수처는 집안을
망친 여자의 딸에게 조카를 보낼수 없다고 한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