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 투자가들의 자본재 수입 면세점을 해마다 20%씩 인하할 것으로 관영 신화
통신이 15일 보도했다.
신화통신은 국무원 특구판공실의 리우 시아오 후아 주임의 말을 인용,지난
80년대초 이후 중국 경제개혁의 실험실 역할을 해온 심 해남 주해 산두 경문
등 남부의 5대 특구의 외국 투자가들이 누려 온 특혜 정책들이 점진적으로
폐지될 것이라고 전했다.
리우 주임은 경제특구에 진출에 외국 투자가들은 그동안 국내 기업인들의
법인 세율인 33%를 크게 밑도는 15%만을 납부해왔다고 말하고,자본재 수입에
대한 면세점도 당장은 유지되겠지만 점차적으로 인하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