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NTT사가 지난7월부터 상용서비스하고 있는 개인핸디폰시스템
(PHS)을 중심으로 휴대통신의 발전방향에 관한 국제세미나가 12일
서울호텔롯데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렸다.

한국통신학회와 한국경제신문사가 공동주최하고 효성텔레콤및 일본NTT사
후원으로 열린 세미나는 "이동통신을 응용한 멀티미디어기술적용" "태국의
통신산업 현황" "일본의 PHS시장및 기술추이" 등에 대한 주제발표 및
토론형식으로 진행됐다.

세미나의 주제발표내용을 요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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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국의 통신산업 현황 >>>


고손 페치수완 <태국 전기통신협회 부회장>

태국은 현재 공기업으로 국제1개 시내 1개사업자가 통신서비스를
제공하고있다.

내년말까지는 두개의 사기업이 시스템설치를 끝낼 예정이다.

8차5개년계획이 끝나는2001년에는 총 1천6백만 통신회선이 확보될
것으로 보인다.

무선통신쪽은 현재 6개의 페이징시스템이 전국적으로 사용중이며 6개의
이동전화 셀룰러시스템으로 전국을 커버하고 있다.

이중 공기업은 아날로그, 4개의 사업기업은 디지털방식(GSM900 PCN1800)을
채용하고있다.

CT-2는 아직 성공적이지 못하고 단방향방식에서 쌍방향방식으로
업그레이드 할 예정이다.

위성통신은 타이콤이란 이름으로 2개의 자체위성을 갖고있으며 1개는
내년에발사할 예정이다.

케이블TV는 3개의 사업자가 운영중이며 곧 홈쇼핑 인터액티브
멀티미디어를 서비스할 계획이다.

PCS는 셀룰러가입자의 급격한 증가와 아날로그의 포화상태로 지난해부터
디지털방식으로 서비스를 하고있다.

1천5백MHz 및 1천9백MHz대에 라이선스를 더 할당할 계획으로 있다.

태국은 내년말 통신법개정으로 98년까지는 개방화가 완료되며 이는
전체 통신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