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I면톱] 일 무역, 달러결제 늘어 .. 대미수입 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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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엔고에도 불구 대외교역결제시 엔화사용을 줄이고 오히려 달러화
사용을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통산상은 지난 9월 실시한 "수출입업계의 교역결제통화 구성비" 조사
결과 일본기업들은 수출액중 35.7%를 자국통화인 엔화로 결제, 지난 3월의
조사때보다 엔화결제비율이 1.9%포인트 하락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반해 총수출액중 달러화결제비율은 52.7%로 6개월전에 비해 1.2%
포인트 늘어났다.
이같은 사실은 엔고가 되면 일본이 엔화표시의 수출입물량을 대폭 확대할
것이라는 일반적인 예상에 정면 배치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이는 또 미달러화가치가 올들어 크게 떨어졌지만 여전히 달러화가 확고
부동하게 기축통화역할을 하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통산성은 매년 3월과 9월,연간 두차례 수출입업체들을 대상으로 교역결제
통화 구성비를 조사하고 있다.
특히 지난 9월중 일본의 대미수출중 엔화결제비율은 16.9%로 6개월전보다
0.6%포인트 하락했으며 나머지 83.1%는 달러화로 결제돼 일반적인 인식과는
달리 엔화강세와 관계없이 일본업체들은 달러화를 수출결제통화로 선호하고
있음을 나타냈다.
이기간중 일본의 대미수입중 엔화결제비율은 22%, 달러화결제비율은 78%에
달했다.
이밖에 대유럽연합(EU) 수출중 엔화결제비중도 지난 3월보다 2.7%포인트
줄어든 34.7%였으며 달러화결제비중은 0.9%포인트 증가한 12.2%에 달했다.
마르크나 파운드 프랑화등 나머지 주요통화에 의한 수출결제율은 1.8%
포인트 늘어난 53.1%를 기록했다.
동남아시아에 대한 수출에서도 엔화결제비율은 43.9%로 3.3% 감소한 반면
달러화결제비율은 소폭 증가, 53.7%에 이르렀다.
한편 지난 3월중 달러.엔환율(평균치)은 달러당 99.06엔이었고 지난 9월중
평균환율은 달러당 91.26엔이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13일자).
사용을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통산상은 지난 9월 실시한 "수출입업계의 교역결제통화 구성비" 조사
결과 일본기업들은 수출액중 35.7%를 자국통화인 엔화로 결제, 지난 3월의
조사때보다 엔화결제비율이 1.9%포인트 하락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반해 총수출액중 달러화결제비율은 52.7%로 6개월전에 비해 1.2%
포인트 늘어났다.
이같은 사실은 엔고가 되면 일본이 엔화표시의 수출입물량을 대폭 확대할
것이라는 일반적인 예상에 정면 배치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이는 또 미달러화가치가 올들어 크게 떨어졌지만 여전히 달러화가 확고
부동하게 기축통화역할을 하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통산성은 매년 3월과 9월,연간 두차례 수출입업체들을 대상으로 교역결제
통화 구성비를 조사하고 있다.
특히 지난 9월중 일본의 대미수출중 엔화결제비율은 16.9%로 6개월전보다
0.6%포인트 하락했으며 나머지 83.1%는 달러화로 결제돼 일반적인 인식과는
달리 엔화강세와 관계없이 일본업체들은 달러화를 수출결제통화로 선호하고
있음을 나타냈다.
이기간중 일본의 대미수입중 엔화결제비율은 22%, 달러화결제비율은 78%에
달했다.
이밖에 대유럽연합(EU) 수출중 엔화결제비중도 지난 3월보다 2.7%포인트
줄어든 34.7%였으며 달러화결제비중은 0.9%포인트 증가한 12.2%에 달했다.
마르크나 파운드 프랑화등 나머지 주요통화에 의한 수출결제율은 1.8%
포인트 늘어난 53.1%를 기록했다.
동남아시아에 대한 수출에서도 엔화결제비율은 43.9%로 3.3% 감소한 반면
달러화결제비율은 소폭 증가, 53.7%에 이르렀다.
한편 지난 3월중 달러.엔환율(평균치)은 달러당 99.06엔이었고 지난 9월중
평균환율은 달러당 91.26엔이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