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경=최필규특파원 ]중국 최대 국영화공업체인 중국화공진출구총공사는
12일 한국의 쌍룡 및 사우디아라비아와 합자로 산동성 청도에 중국 최대규모
의 석유정제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투자총액은 16억달러이며 출자비율은 사우디가 45%,중국화dl 40%, 쌍룡이
15%이다.

이 공장은 중국정부로부터 승인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내년중 착공, 98년
완공될 예정이다.

공장건설은 쌍룡이 맡았으며 사우디는 공장완공후 30년동안 연간 1천만t(
하루 20만배럴)의 원유를 공급할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