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 기업공개 공모주 청약이 오는 14~25일 이틀간 실시된다.

고려산업개발 등 8개사가 기업공개를 하는 이번 공모규모는 모두
932억2,000만원이다.

배정 공고일은 28일, 납입일은 29일, 상장예정일은 96년 1월30일이다.

공개예정 8개사의 업업내용과 증권사들이 예상하는 상장후 주가 등을
소개한다.

< 편집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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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은 황동제품의 중간소재인 황동빌렛 황동잉곳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지난88년 설립되었다.

국내황동제품시장에서 생산능력기준으로는 5.2%, 매출액기준으로는
4%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시장에서 풍산의 시장점유율(매출액기준)이 37%로 가장 높으며
서원 대창공업 대우금속등이 비슷한 시장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지난93년 경기호전추세가 전제조업으로 확산되면서 서원의 영업규모도
연평균25%이상씩 성장해왔다.

반면 순이익증가율은 상대적으로 낮은 15%내외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수요확대에 대응하여 시화공단에 제2공장건설을 추진중에
있으며 96년3월에 완공할 예정이다.

관계회사인 대창판매나 대창공업과의 거래가 총매출액의 40%에
이르고 있어 서원의 영업은 대창공업등의 경기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주간사인 동서증권은 상장신동업체인 대창공업과 대우금속 이구산업과
비교 상장후 서원의 적정주가를 공모가인 9천원보다 높은 1만6천원
수준으로 예상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