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계주기자] 천산식품(대표 김종두)이 총사업비 2백50억원을 투입,
대규모 인삼김치 가공공장과 노인복지타운을 함께 조성한다.

천산식품은 충남 논산군 연산면 송정리 4만3천평의 부지 가운데 1만평에는
인삼김치 공장을, 나머지 3만3천평에는 노인복지타운을 각각 건설하는 공사
에 착수했다.

이 회사는 1백30억원을 들여 연건평 3천평규모의 인삼김치공장과 연구 및
창고시설을 건립, 내년 10월부터 연간 6천t의 인삼김치를 생산키로 했다.

최첨단 자동화설비가 도입되는 이공장은 신선도유지를 위한 캔제품을 생산
하게 된다.

인삼김치는 지난 93년9월에 특허등록된 국내 농산물특허 1호이다.

이 회사는 사업비 1백20억원을 들여 게이트볼장 공연장 수영장등 각종 편익
시설과 3백가구분의 소형아파트및 전원주택등을 갖춘 노인복지타운을 조성키
로 했다.

김종두사장은 "인삼김치공장에서 나오는 이익금 전액을 노인복지타운 운영
경비로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