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외 온도차가 특히 심한 겨울,찬곳에 오래 있다가 더운 곳으로
들어올때 특히 눈에 띄는 현상이다.
이것은 찬 바람이 피부의 수분 유분을 빼앗아가 표피가 약해져
생기는 일.
피부가 민감하고 약하거나 알레르기성일때,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당황할때, 또는 피부연고나 독한 화장품등 특정약물을 장기간 사용했을 때
증세가 더욱 심해진다.
그 방지법을 알아본다.
<>기초 피부관리
평소 세안은 차지도 뜨겁지도 않은 "미지근한 온수"로 한다.
알코올은 피부수분을 증발시키므로,알코올이 들지 않은 보습화장수를
사용한다.
<>메이크업으로 커버한다
적당한 화장은 피부가 차고 건조한 공기에 직접 노출되는 것을 막고,
실내에 들어왔을때 달아오른 피부가 남의 눈에 띄지않도록 해주므로 심리적
안정감을 준다.
<>천연팩
참깨는 피부에 잘 흡수되는 지용성비타민이 풍부하다.
참깨를 갈아 밀가루 우유를 넣어 크림상태로 만들어 팩을 한다.
사과 양파는 모세혈관이 많이 드러나는 사람에게 좋다.
사과는 그냥 갈아쓰고 양파는 갈아서 밀가루와 섞어 쓴다.
<>외출후 피부가 달아올랐을 때는 스킨로션에 적신 화장솜으로 살짝
두드려주는 것이 좋지만, 아주 심한 경우에는 아무것도 하지말고 진정될
때까지 그대로 두는 것이 최상의 방법이다.
<조정애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