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악 앙상블 "삶과꿈 싱어즈"의 제5회 정기연주회가 6일 오후
7시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도서출판 삶과꿈이 93년 4월 창단한 이 앙상블은 중견 성악가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15세기 마드리갈에서 현대음악까지 다양한 레파토리를
갖추고 국내 성악운동을 주도해온 단체이다.

6일 들려줄 곡목은 모차르트와 구노의 성가곡, 슈베르트의 보컬트리오"
결혼피로연을 위한 사냥", 이건용씨의 창작곡 "이사야의 노래 3편",
러시아민요 가곡 성가곡과 크리스마스 캐럴.

단원은 문혜옥 배성희 유영소(소프라노), 최미옥 홍정희 박윤정(알토),
김남희 김정렬 박상규(테너), 김윤식 임용성 최성후 기진서(테너),
장경주(피아노)씨.

넬리 리(소프라노) 이요훈(베이스)씨가 특별 출연한다.

"삶과꿈 싱어즈"는 지난 9월30일 러시아의 성악지휘자겸 작곡가 노다르
찬바씨(압하지아공화국 국립합창단음악 감독)를 성악코치로 영입했다.

문의 318-1726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