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해 최고 44% 부족해 철저한 용수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은 2일 "올 11월까지의 전국적인 총강수량은 1천4 로 평년
강수량 1천2백96 의 78%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난 11월까지의 지역별 강수량을 평년수준과 비교해보면 광주지역은
평년의 56%에 불과한 7백43 ,부산은 평년의 69%인 1천6 ,강릉은 71%인
9백52 ,대구는 72%인 7백28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8월 이후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비가 적게 내렸고 9월
이후에는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맑고 건조한 날이 많았기 때문인
것으로 기상청은 분석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4일자).